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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어렸을 적에, 나는 잊혀지는 것에 대해 끔찍하고 엄청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내 존재가 세계에서 완전히 잊혀진다는 생각을 견딜 수가 없었다.
어느 날 나는 그 공포에 울음을 터뜨렸고,
엄마는 자신만은 날 잊지 않는다고, 설령 죽더라도 엄마의 영혼은 나와 항상 함께할 거라고 말하며 나를 달랬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 말은 나를 안심시켜 주었다.
엄마가 병원 침대 옆에 서 있는 나에게 "누구세요?" 라고 묻기 전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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