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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조명이 잘 비추는 방에 있을 때, 전원 문제인지 무엇인지로
갑자기 빛이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는 그런 경험 해 본 적 있죠?
그게 우리 집에서 하루에 몇 번이나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뉴저지의 더운 여름 때문에 에어컨이 평소보다 많은 전기를 끌어다 쓰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밤이 되자 더욱 심해졌죠, 아마도. 아니면 내가 더 많이 눈치챈 걸 수도 있고요.
거의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로 느껴졌어요. 그 때마다 모든 게 어두워졌죠.
그리고 그 일은 직장에서도 일어났어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요.
사무실이 리모델링 중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임시 공간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문제는 이것 말고도 산더미처럼 많았으니까요. 설비는 샜고, 환기도 안 좋았고, 전기도 잘 안 들어왔죠.
그래서 잠깐의 조명 문제에 신경쓸 이유는 없었어요.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니니까요.
집에서처럼, 모든 게 어두워졌다가 금방 다시 돌아왔어요. 뭐가 그걸 일으켰는진 모르겠어요.
불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그러니까 저도 가만히 있었어요.
사실 별로 이상한 일처럼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게 바깥에서도 일어나기 전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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