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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redd.it/zrys3
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당신은 목덜미 뒤에서 거친 숨을 느낍니다. 머리카락이 불안감에 쭈뼛 섭니다.
쉰 목소리가 금방 끝날 거라며 당신에게 말을 걸 때, 끔찍한 악취를 맡습니다.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걱정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당신은 복종합니다.
이 지옥의 생물이 주위를 둘러보지 말고 방 안으로 곧장 걸어가라고 명령합니다.
당신은 복종합니다.
책상 뒤의 남자가 당신에게 종이를 건넵니다. 악마가 읽으라고 명령합니다.
당신은 복종합니다.
종이에는 이렇게 찍혀 있습니다. "감정 결과 : 정상"
무형의 생물이 속삭입니다. "여기서 나가게 해 준다고 했잖아."
동시에, 책상 뒤의 정신과 의사가 말합니다. "이제 가 봐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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