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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사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건립된 것이며,
아들들이 제물을 바쳐 자신의 끝없는 허기를 채워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나를 장난감으로 삼았다.
그 능력으로 나를 괴롭혔고 내 고통은 그의 오락이 되었다.
고문에 한해서는, 그는 강력한 만큼 상상력이 풍부했다.
그가 머리를 한 번 까딱이자 내 손가락이 원래 향할 방향과 반대로 젖혀졌고,
그는 손가락이 부러지고 깨져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킬킬댔다.
그가 발을 한 번 구르자 내 뱃속이 굵은 벌레들로 채워졌고,
벌레들은 내 피부 아래를 갉아먹으며 기어다녀서 결국 내 손으로 배를 갈라내도록 만들었다.
눈을 감던 뜨던, 나는 그가 내게 보여주려는 비뚤어진 세상만을 볼 수있었다.
나는 내 집을 떠날 수 없었고, 아무도 볼 수 없었다.
그가 나로 하여금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가하려는 짓을 상상하며 공포에 떨 뿐이었다.
그는 자신이 모든 악의 원흉이라고 말했다. 모든 살인, 모든 강간, 모든 전쟁.
하지만 나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강력했지만, 하나의 일에만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지금 그 한 가지 일이란 나일 것이다.
어찌되었든 나는 지금까지 가치가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쁜 성적에 꿈도 없었고 의지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 역할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매일 비명과, 울먹임과, 구걸로 그를 즐겁게 만들었다.
그가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이 정말로 세상에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일지도 모르니까.
그는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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