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redd.it/28m4sp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엘리 블룸의 마음 속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잠시 뒤에, 엘리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잠깐, 흥분하지 마세요. 그녀는 92세이며, 길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니까요.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게 누구죠?" 라고요?아, 그렇죠. 엘리는 사고 실험의 일부입니다.우리는 한 가지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그녀를 만들어냈어요.그녀가 꼭 나이들었을 필요는 없고, 남성이거나 엘리라는 이름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그녀는 당신의 조카나 사촌, 아니면 그냥 친구일 수도 있겠죠.그러니까, 여기선 엘리로 하도록 하죠. 그녀는 92세이고, 당신의 손녀딸입니다. "손녀딸요?" 라고요?지금은 그냥 넘어가 주세요.어찌됐건, 우리는 죽음이 임박한 손녀딸의 마..
출처 : http://redd.it/235m6w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레이븐 23번지의 찰리 모건은 인터넷에서 자각몽에 관한 글을 접했다."자신의 꿈을 마음대로!" 한 웹사이트의 글귀였다. "꿈 안에서… 깨어나세요." 찰리는 이 생각에 몰두했다. 매일 밤 꿈 일기를 썼고, 아로마 초를 밝히고 잠에 들었으며, 오밤중에 알람을 맞춰 놓기도 했다.5일간 헌신한 끝에, 마침내 찰리는 첫 자각몽을 꿀 수 있었다. 그는 마른 사막 한복판에 누워 있었다.모래의 질감과 햇볕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개미들. 수천의 작고 붉은 개미들이 그를 향해 기어왔다."이것 봐, 여긴 꿈 속이야!" 찰리는 달리고, 튀어다니고, 모래 속을 헤엄쳤다."재미있는걸!" 찰리는 생각했다.어쨌건, 개미들은 계속 따라왔다. 찰리는 멀..
출처 : http://redd.it/23fjkh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수술대에 눕자, 내 작은 몸 위로 이상한 녹색 빛깔 천이 올려졌다.간호사 중 하나가 웃기게 생긴 투명한 마스크로 내 입을 덮었다.거의 동시에, 나는 졸음이 찾아오는 것을 느꼈다.이게 그 사람들이 말하던 '마치제' 일 것이다, 아마도.나는 의사가 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귀를 기울이며, 멀어져 가는 의식을 최대한 집중했다. "좋아, 세실. 긴장하지 말고. 우리는 전문가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날 거다.이제, 10부터 거꾸로 수를…." 눈앞이 흐려지면서 목소리가 희미해졌다.공중에 붕 뜬 듯한 기분을 느끼며 의식의 끈을 놓아 갔다.순간 머릿속을 가로지른 단 하나의 생각과 함께, 나는 눈을 감았다. 내 이름은 애드리안이다.
출처 : http://redd.it/1q3now 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그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했다.고대의 사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건립된 것이며, 아들들이 제물을 바쳐 자신의 끝없는 허기를 채워주었다고 말했다.또한 다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는 나를 장난감으로 삼았다. 그 능력으로 나를 괴롭혔고 내 고통은 그의 오락이 되었다.고문에 한해서는, 그는 강력한 만큼 상상력이 풍부했다. 그가 머리를 한 번 까딱이자 내 손가락이 원래 향할 방향과 반대로 젖혀졌고,그는 손가락이 부러지고 깨져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킬킬댔다.그가 발을 한 번 구르자 내 뱃속이 굵은 벌레들로 채워졌고,벌레들은 내 피부 아래를 갉아먹으며 기어다녀서 결국 내 손으로 배를 갈라내도록 만들었다.눈을 감던 뜨던, 나는 그가 내게..
출처 : http://redd.it/20d9r4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할머니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접착제 들고 장난치지 마라, 아가! 손이 딱 붙어버린다!" 할머니가 외쳤어요.그리고 몇 분 뒤 당연하게도, 토미는 접착제 병을 깨뜨리고 말았어요. 토미는 손을 서로 떼어내려고 애쓰며 불쌍하게 훌쩍거렸어요.할머니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어요. "내가 뭐랬어!" 할머니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앞머리를 뒤로 넘겨라, 얘야! 그렇게 늘어뜨리고 다니다간 박쥐처럼 앞이 안 보일 게야!" 할머니가 외쳤어요.그리고 며칠 뒤 당연하게도, 어린 리즈는 앞을 못 보고 책장에 부딪히고 말았어요.할머니는 발을 구르며 중얼댔어요. "말을 안 들으니까 그렇지." 할머니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얼굴 그렇게 찡그리고 다니다가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