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redd.it/1nsmu3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아들을 맡아 줄 사람을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했을 때, 그녀는 굉장히 친절했고 나를 무척 만나고 싶어했다. 나에게 문을 열어 주고 나서는 그녀의 상기된 얼굴이 더 밝아졌다. "완벽해요! 내가 원하던 사람이예요. 당신에게 맡길게요!"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날 안으로 들여보내고, 코코아 한 잔을 주었다.그리곤 내가 처음 전화를 했을 때부터 딱 맞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녀는 아들이 아직까지도 참을 수 없을 만큼 반항적이지만, 내가 문제를 해결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내가 아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는데 그녀는 떠날 준비를 했다.심지어 아직 아이와 만나보지도 않은 채였다.내가 거기에 대해 묻자..
출처 : http://redd.it/zrys3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당신은 목덜미 뒤에서 거친 숨을 느낍니다. 머리카락이 불안감에 쭈뼛 섭니다. 쉰 목소리가 금방 끝날 거라며 당신에게 말을 걸 때, 끔찍한 악취를 맡습니다.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걱정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당신은 복종합니다. 이 지옥의 생물이 주위를 둘러보지 말고 방 안으로 곧장 걸어가라고 명령합니다.당신은 복종합니다. 책상 뒤의 남자가 당신에게 종이를 건넵니다. 악마가 읽으라고 명령합니다.당신은 복종합니다. 종이에는 이렇게 찍혀 있습니다. "감정 결과 : 정상"무형의 생물이 속삭입니다. "여기서 나가게 해 준다고 했잖아."동시에, 책상 뒤의 정신과 의사가 말합니다. "이제 가 봐도 됩니다.""감사합니다." 당신은 대답합니다.
출처 : http://redd.it/1f2flt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나는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들어왔는지 몰랐다. 단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괴물로부터 도망쳐서, 계단을 뛰어내려 아들의 방으로 달려갔을 뿐이었다. 방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젖히자, 아들이 울고 있는 것이 보였다. "어, 엄마?" 그는 훌쩍거렸다.나는 아들을 안아서 벽장 속에 넣었다.그리고 문을 걸어잠근 뒤, 벽장 구석으로 가 아들을 꼭 안았다.내가 몇 번이나 조용히 하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정말 미안해 엄마!" 그는 울고 또 울었다. 마침내 나는 왜 미안해하냐고 물었다.아들은 반짝이는 푸른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불규칙하게 목소리를 냈다."그게 엄마를 먹게 놔두면, 날 먹지 않겠다고 했어. 너무 미안..
출처 : http://redd.it/1hxg76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매일 밤 눈을 꼭 감고, 그것이 오길 기다린다. 그리고 어둠이 찾아오면, 나는 소음을 듣는다. 쿵. 쿵. 쿵. 그게 내 옆에 앉고 침대가 기울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뭔가가 내 뺨을 쓰다듬는다. 바람처럼 부드럽게, 그러나 뼈와 가죽만 남은 듯 거칠다. 그건 날 가지고 놀고 싶어한다. 내가 항복하길 원한다. 내 눈은 단단히 닫혀 있다. 아주 단단히. 내가 눈을 뜨면, 그걸 보게 될 테니까. 그것의 얼굴을 상상할 수 있다. 하얗고 날카로운 이를 보이며 입술 없는 입으로 나에게 미소짓는 그것. 조용히 나를 바라보며, 내가 돌아보길 기다리는 그것. 육십 년 동안, 나는 눈을 굳게 감아 왔다. 모든 밤마다. 애인과 잠자리를 함께한 적도 없다..
출처 : http://redd.it/10umk3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같이 자도 돼, 엄마?" 애나벨은 조그마한 목소리로 웅얼거렸다.잠을 또 방해받은 로라는, 이불 밑에서 뒤척이며 입을 열었다."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니." 그녀가 말했다."난 이제 여섯 살이야. 다 컸어.""그리고 그 다음에는? 내가 말한 대로 했니?" "으응. 꿈에서 좋은 걸 찾아내고 꽉 쥐었어. 왜냐하면 그걸 할 수 있는 만큼 세게 쥐면 일어나서 진짜로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엄마가 말한 대로."애나밸은 말을 잇기 전에 숨을 들이켰다. "그치만 그 다음에 악몽이 날 찾아냈어." "오, 아가야." 로라가 말했다. 반쯤 부드럽게, 반쯤은 화난 채로. 그녀는 아이를 향해 돌아누워서 불을 키려고 손을 뻗었다. 그리고 딸이 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