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mu8l4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당신은 TV에서 이런 토론들을 봐 왔을 거예요. "우리는 동물들에게 완벽히 고통 없고 존엄한 죽음을 줍니다. 그렇다면, 하루하루 끝없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걸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찬성파가 주장하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는 살 권리가 있고, 어떤 의사도 살인을 하게 되어선 안 됩니다!" 반대파가 울부짖어요. 나는 지금까지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나는 이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숨막히게. 시간은 끊임없이, 지루하고 희미하게 흘러요. 고통이 끝나지 않아요. 밤이 찾아오는 것은 베이지색 커튼 ..
출처 :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m8sz6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난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슬프거나 더 충격적인 일은 본 적이 없었다.내가 그녀의 집을 청소하러 갔을 때의 그 냄새는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었다.그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짐승들이 있었다.고양이들이 거실, 부엌, 화장실, 테이블 그리고 벽 위를 앞뒤로 달렸다.쌓여 있는 물건 더미들. 심지어 스카프에 감싼 죽은 고양이가 소파에 놓여져 있기도 했다.나는 그녀의 시체를 조사하던 경찰에게서 고양이들이 얼마간 그녀를 먹으며 살고 있었다는 것을 들었다.그녀의 몸은 겨우 사람이란 걸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바닥에 흘린 대량의 혈액과 그녀의 다리에 박힌 칼로 미루어,사인은 ..
출처 :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eaopg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내 집 주변을 하얀 담요로 덮은 폭설이 마침내 멈췄다. 직장도 쉬고, 학교도 쉬고, 길도 보이지 않는다. 그게 내가 그 남자를 잠시 집에 머무르게 한 이유였다. 내 말은, 누가 도움을 구해 집 문을 두드린 불쌍한 부랑자를 다시 추운 바깥으로 내몰겠는가? 그는 떨고 있었고, 연이은 폭설 때문에 푹 젖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난 그가 우리 집에 이르기까지의 발자국을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마 빛 때문일 거다. 그 남자는 너무… 기묘했다. 나는 그의 시선을 느꼈지만, 내가 그를 힐끗 돌아보았을 때는 정면을 똑바로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는 말도 하지 않았다. 뭔가 ..
출처 :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leicq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그는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그는 그의 아름다운 흑색 5.0L 이인승 자동차로 빗속을 시속 80km로 달리다 나무에 부딪혔다. 나는 그것을 봤다. 비슷한 일이 1941년 나에게도 있었다. 나는 빨리 달리지도 않았고 내 차도 최신 표준 안전 규정을 지켜서 제작되었었지만, 결과는 같았다.그는 그의 사고 현장 옆에 서서, 그 자신의 시체를 바라보며, 자신의 입장을 인지했다. 그는 울고 있었다."당신의 감정은 곧 사라질 겁니다." 내가 말했다. "할 수 있는 동안 맘껏 느껴 두는 게 좋을 거요.""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난 죽었죠, 맞죠? 어떻게 그럴 수가?""당신은 빠르..
출처 :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j7qdp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아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다섯 살배기 아이가 창밖으로 비치는 파괴와 살육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마디 한마디 두려움을 내비치면서 물었다. "괜찮단다, 아들아. 금방 모든 게 끝날거야."소년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린 채 거짓 웃음을 지으며 장담했다. "아플까요?" 울먹이며, 소년이 묻는다. "아냐, 넌 이걸 느끼지도 못할 거다. 하늘 나라에 가면 엄마를 찾는 거야, 알았지?" 아버지는 떨리는 손으로 그의 총에 마지막 총알을 장전하며 말했다. "사랑해요, 아빠."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았다. "나도 사랑한다…" 아버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흉물스러운 돌연변..